신차들의 ‘향연’ 부산모터쇼…눈여겨 볼 차량은

신차들의 ‘향연’ 부산모터쇼…눈여겨 볼 차량은

기사승인 2022-07-14 17:20:59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4년 만에 개최된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8개국 1798개 부스가 마련된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이외에도 현대차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세븐(Seven)’과 기아의 전기차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도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영남권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가 처음 모터쇼에 참가한다.

사진=임형택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완성차와 친환경 차 등 모두 14대 차량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며 구체적인 제원과 세부 사양을 공개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공개한 E-GMP기반 대형 SUV 전기차 ‘세븐’도 선보인다.

◇기아

기아는 ‘기아 모빌리티 인 프로그레스(Kia Mobility in Progress)’를 주제로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또 신차로 ‘더 뉴 셀토스’와 콘셉트카인 ‘EV9’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니로 플러스, EV6 GT, 니로 EV 등 친환경차와 K8 하이브리드차(HEV), 스포티지 HEV, 레이 1인승 밴 등 양산차도 함께 소개한다.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는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최근에 출시한 G70 슈팅 브레이크와 GV60, GV70 EV, G80 EV, G90 LWB 등 6대를 선보인다.

사진=임형택 기자

◇BMW

BMW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제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과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MINI

미니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 전기화 버전인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롤스로이스

부산국제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 고스트 (Black)’ ‘고스트 익스텐디드 (Black Diamond)’ ‘컬리넌(White Sands)’ 등을 전시한다. 타 모터쇼에서의 롤스로이스 전시방식과 동일하게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를 볼 수 있으며, 롤스로이스 오너이거나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만 직접 차를 만져 볼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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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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