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칼을 꺼내 들었다.
한화생명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윌러’ 김정현,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 ‘루카럭스’ 장유찬과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플릭’ 김장겸과 ‘처니’ 조승모의 계약도 만료 만료됐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1군 선수단에는 탑라이너 ‘두두’ 이동주를 제외하고 전원 팀을 떠났다.
한화생명은 선수단 계약 종료에 앞서 1군 코치 ‘댄디’ 최인규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했으며, 기존 감독인 ‘케즈만’ 손대영 감독은 총감독으로 보직을 옮겼다. ‘수달’ 김성진 코치와 ‘제이킴’ 김지영 코치는 계약이 만료됐다.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 과감한 변화를 준 한화생명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