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브라질전 명단 공개…김민재·황희찬 선발 복귀 [월드컵]

벤투호, 브라질전 명단 공개…김민재·황희찬 선발 복귀 [월드컵]

최정예 멤버로 브라질에 도전장 내민 벤투호
브라질은 네이마르, 다닐루 등 부상 복귀

기사승인 2022-12-06 02:59:28
브라질전에 나서는 벤투호의 베스트 일레븐 명단.   대한축구협회(KFA) SNS

벤투호가 최정예 멤버로 브라질에 도전장을 내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극적으로 16강 무대를 밟은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첫 월드컵 원정 8강’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벤투호의 스타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전방에는 조규성(전북 현대)이 나서며, 측면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튼)이 출전한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첫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2선에는 이재성(마인츠)가 뛰며, 중원은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가 출격한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 현대)가 구축했다. 포르투갈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김민재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이 꼈다.

한국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 복귀한 브라질의 네이마르.   로이터 연합

브라질 역시 최상의 멤버로 나선다.

최전방에는 히샬리송(토트넘)이 출전하며, 2선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 하피냐(FC바르셀로나)가 자리했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2경기에 결장했던 에마르가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중원은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이 섰으며 다닐루(유벤투스), 티아구 실바(첼시), 마르퀴뉴스(파리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알리송(리버풀)이 골키퍼로 출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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