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총경,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출석 대상이다. 오는 6일 열리는 2차 청문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여야는 오는 7일까지인 국정조사 특위 활동 시한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차 청문회까지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원칙적으로 국정조사 연장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3차 청문회 등 각론에서 민주당과 의견을 달리 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