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브리온에 고전 끝 승리 [LCK]

한화생명e스포츠, 브리온에 고전 끝 승리 [LCK]

기사승인 2023-02-23 19:42:51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쿠키뉴스DB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가 브리온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결국 승점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브리온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7승(4패, +4)째를 달성하며 6위에 안착했다. 3위 리브 샌드박스, 4위 디플러스 기아, 5위 KT 롤스터와 같은 승수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1세트 한화생명은 브리온을 상대로 조금씩 이득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고, 19분 치러진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바론 사냥 이후 거센 압박을 시작했다. 수성에 집중하는 브리온을 상대로 다시 한번 싸움을 건 한화생명은 교전에서 승리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에서는 브리온이 잘 성장한 ‘모건’ 박루한(잭스)을 중심으로 연이어 이득을 올리며 서서히 흐름을 가져갔다. 정글 시야를 장악한 브리온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고, 한화생명은 성장에 집중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그러나 장로 드래곤 등장 이후 브리온과의 교전에서 대패한 한화생명은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상대에게 넥서스를 헌납했다.

한화생명은 3세트에서 잘 성장한 바텀 라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빠르게 굴렸다. 바텀 타워를 먼저 철거하며 발이 풀린 한화생명의 바텀 듀오는 탑과 미드 지역의 타워도 빠르게 철거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른 시간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한화생명은 브리온의 거센 저항에 한 발 물러섰지만, 결국 압박을 이어가며 넥서스를 철거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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