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25라운드 첼시와 홈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빠진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가 먼저 나선다.
2선에는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손 로얄, 에메르손 로얄이 호흡을 맞춘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가 수비수로 나선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손흥민은 올 시즌 교체로 투입됐을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선 교체로 투입된 뒤 단 31분을 뛰고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벤치에서 출전한 2경기 모두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도 후반 분위기를 바꾸고 승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이 2골 이상 기록할 경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