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친 황희찬, 클린스만호 3월 소집 불참 확정

또 다친 황희찬, 클린스만호 3월 소집 불참 확정

울버햄튼 구단에 정식 통보 받고 명단 제외
대체 선수 발탁 하지 않기로

기사승인 2023-03-19 10:24:38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황희찬.   로이터 연합

황희찬(울버햄튼)이 3월 A매치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클린스만 감독은 울버햄튼 구단으로부터 황희찬의 부상을 정식 통보 받았다.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황희찬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던 황희찬은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골망을 가르며 복귀전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복귀 5일 만에 황희찬이 다시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지난 17일 “안타깝게도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 오늘 밤이나 내일까지 기다려봐야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겠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황희찬이 빠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결국 KFA는 울버햄튼과 협의 후 황희찬을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FA는 황희찬을 대체할 선수도 발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28일에는 우루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오는 20일부터 파주NFC에서 정식 소집돼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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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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