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작년에는 토트넘 올해는 맨시티·AT 마드리드

쿠팡플레이 시리즈, 작년에는 토트넘 올해는 맨시티·AT 마드리드

기사승인 2023-04-20 15:50:49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맨시티와 AT 마드리드가 방한한다.   쿠팡플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오는 7월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는 20일 “강팀 맨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오는 7월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에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방한해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맨시티가 국내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차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 올리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아스널과 함께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소속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현역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필두로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후벵 디아스 등 다수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국 방문은 지난 1976년 이후 두 번째이다.

맨시티와 함께 한국 땅을 밟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를 기록한 스페인 명문 구단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안정된 수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술로 다수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의 주역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나후엘 몰리나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가 포진되어 있다. 또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도 뛰고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지난해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의 방한으로 축구팬들은 물론 쿠팡 와우회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올해 역시 최고의 팀을 초청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 일정 및 기타 관련 소식은 추후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와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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