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나상호·라스·이진현, 2023시즌 ‘4월의 선수’ 후보 선정 [K리그]

고영준·나상호·라스·이진현, 2023시즌 ‘4월의 선수’ 후보 선정 [K리그]

기사승인 2023-05-11 15:10:09
왼쪽부터 고영준(포항), 나상호(서울), 라스(수원FC), 이진현(대전).   프로축구연맹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나상호(FC서울), 라스(수원FC), 이진현(대전 하나시티즌)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3’ 4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4월의 후보 4명을 공개했다.

EA 스포츠가 주는 이 상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준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후보 4명을 추린 뒤 2차 K리그 팬 투표(25%),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트로피를 받고, 이번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하고 뛴다. 또 FIFA 온라인4 플레이어 카드에 이달의 선수로 표시된다. 지난 3월에는 울산 현대의 주민규가 선정됐다.

고영준은 4월 한 달간 펼쳐진 6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을 터트렸다. 특히 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현재 득점 선두 1위인 나상호는 6경기에 모두 나와 6골을 터트리며 K리그1 선수 중 4월 한 달간 많은 골을 넣었다. 나상호의 활약에 힘입어 FC서울은 올 시즌 상위권에 위치했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라스는 4월에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라스는 5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으로 수원FC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9일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FC는 라스가 득점한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뒀다.

이진현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진현의 4월 기록은 6경기 2골 2도움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력을 내세우면서 현재 국가대표 선발 1순위로도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팬 투표는 킥(Kick)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아이디 하나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4일 자정까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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