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의 실무자가 심사에 참여해 협업 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등 총 14개사다.
디노랩 4기에 선발된 기업들은 디노랩 제1센터에 1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우리금융 계열사와 사업협력과 기업설명회(IR) 대회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그룹사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 3월 벤처캐피탈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협력과 투자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중단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재가동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교두보 역할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국내외 협업 창출을 넘어 전략적 투자까지 작동되는 상생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스타트업과 경계 없는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그룹사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3월 벤처캐피탈사인‘우리벤처파트너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스타트업 대상으로 하는 사업협력 및 투자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중단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재가동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교두보 역할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