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존중된 시민의 삶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건강, 교양·교육, 정보화, 취미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2010년부터 건강, 정보화, 취미 등 7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200여 명의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21~22일 본관과 남부분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각각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는 '실버 하모니카 앙상블'과 '행복을 주는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사와의 첫 만남, 프로그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개강식에서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젊은 세대에 본보기가 되고 우리 시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도시답게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