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 시민들이 새우젓을 비롯한 각종 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 강경·광천·보령과 전남 신안, 전북 부안, 인천 소래 등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가보자 마포나루! 맛보자 마포새우!'로 전통적인 마포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새우젓 장터에서는 3일 동안 약 7억원어치의 새우젓이 팔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