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젠지, 8강 FLY전 1세트 패 [롤드컵]

‘충격’ 젠지, 8강 FLY전 1세트 패 [롤드컵]

기사승인 2024-10-20 21:51:09
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젠지e스포츠가 무난히 이길 거라 예상됐던 플라이퀘스트와 8강전에서 1세트를 졌다.

젠지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LCS(북미) 1시드 플라이퀘스트와 경기에서 1세트를 패배했다.

1세트 플라이퀘스트가 미드 세라핀으로 변수를 뒀다. 갈리오-신짜오-세라핀-애쉬-알리스타를 뽑았다. 젠지는 럼블-스카너-아리-징크스-레오나로 대응했다.

한타 조합을 뽑은 플라이퀘스트는 11분께 유충 교전에서 궁극기 연계를 통해 3킬을 챙겼다. 2분 뒤에도 세라핀과 신짜오를 앞세워 미드 지역 전투 승리를 거뒀다. 3용과 4유충 등 오브젝트 역시 플라이퀘스트의 몫이었다.

기세를 탄 플라이퀘스트는 24분 ‘캐니언’ 김건부를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다만 젠지도 상대 인원 배분 실수를 틈타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벌었다. 이 과정에서 ‘페이즈’ 김수환의 성장 시간 또한 확보했다.

31분 플라이퀘스트는 드래곤 앞 전투에서 스킬 연계를 통해 김수환을 쓰러뜨렸다. 젠지는 충격적인 한타 패배를 당하며 넥서스를 헌납했다. 플라이퀘스트가 예상과 달리, 1세트를 선취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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