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업무추진비 또 도마에...조승래 "금융위가 받아달라" [2024 국감]

금감원장 업무추진비 또 도마에...조승래 "금융위가 받아달라" [2024 국감]

기사승인 2024-10-24 12:15:0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정진용 기자

금융감독원장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해달라는 요구가 재차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부문 종합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향해 “금융위는 금감원을 지도감독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 업무추진비 내열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주지 않고 있다”면서 “금융위원장은 친절하게 장소, 목적 다 내주셨는데 금감원장은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혹시 금융위는 금감원 예결산 승인할 때 실제 서류나 사용 내역을 검사하면서 금감원장 카드사용 내역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결산 등을 하는 과정에서 내역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장 카드 사용 내역을 받아서 조치해달라”고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금감원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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