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서대전광장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자치구소식]

대전 중구, 서대전광장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자치구소식]

대덕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형 시공사와 업무협약
대전 동구, 보육환경 개선위한 맞춤형 신규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7-15 14:02:08
대전 중구 서대전사거리에 위치해 있는 서대전광장. 대전중구

대전 중구는 서대전광장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등 광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비사업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장 내 트랙 정비 ▲목재 데크 설치 ▲편의시설 보수 ▲조명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길이 150m)를 야외음악당 주변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대전광장은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3만 2462㎡ 규모의 대규모 녹지광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권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시공 관계사, 지역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축공사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

대덕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형 시공사와 업무협약

대전 대덕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형건축공사 관계자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덕구청 신청사 건립공사 △케이알로지스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링크솔루션 3D 프린터 생산 공장 신축공사 △ 에스제이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KT&G 대전공장 기숙사 건립공사 △지피에프씨 식품공사 신축공사 등 총 6곳의 사업장이 참여했다. 

또 △㈜라인건설, 태림환경㈜ 등 시공 관계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등 지역 건설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해 상생의 뜻을 모았다. 

대덕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발주하기로 협의했으며 시공사는 외지 업체가 지역 소재지를 이전하거나 신규 면허를 발급받아 하도급을 수주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 보육환경 개선위한 맞춤형 신규 지원사업 추진

대전 동구는 아동의 체험 기회 확대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보육환경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신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2세반 현장학습비 지원, 보육교사 생일축하금 지급 등 2개 정책으로 보육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2세반 현장학습비 지원’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세 영아를 대상으로 분기별 1인당 7만 원씩, 연 4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 시행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구에서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보육교사 생일축하금 지원’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담임교사 약 400명을 대상으로, 연 1회 1인당 3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신규 시책이다. 생일 당일 기준 동일 시설‧동일 직위에서 30일 이상 근무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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