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청년개발자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와 IT 분야 전문 교육과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결합해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의성 점곡면 민산정에서 4주간 운영된다. 전국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IT 및 디지털 전공 청년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6월 의성체육관에서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청년들이 농업, 관광, 복지 등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25건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개발자가 지역과 꾸준히 관계를 맺고, 나아가 의성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