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와 부산 KCC는 13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한 소노는 4차전을 81-80으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대역전극을 노리는 손창환 소노 감독은 “양 팀 다 전술적으로 나올 건 다 나왔다. 선수들의 순발력과 냉정함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그건 체력과 연결돼 있다. 어느 팀이 더 열정적으로 하느냐가 핵심”이라 짚었다.
손 감독은 3연패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일 좀 하게 해달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그때는 3차전을 아쉽게 졌기 때문에 표정들이 어두웠다. 제가 농담을 던지면서 선수들에게 다가갔다”며 “오늘은 정신력을 강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것밖에 없다. 주전 5인은 변함이 없다. 밀어붙여서 체력적인 부담을 주겠다”고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100% 몸상태는 없다. 조금씩 (부상을) 안고 간다. 본인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노가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세컨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딱히 큰 미팅을 하지 않았다. 정신력 싸움”이라 강조했다.
또 “베스트 5가 포스트시즌 내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길어지면 불리하다고 본다”며 “여러 선수들이 힘들어 한다. 백업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면 사인을 달라고 했다. 벤치 자원이 5분이라도 버티면 체력적으로 안배가 될 것 같다. 벤치 자원을 믿고 경기하자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