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다소 부진하다.
6월 한 달 동안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던 이정후는 7월 첫 날인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루 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도 0.316(291타수 9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5번 타자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아트의 공을 쳐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0-6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으로 향하는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6으로 다소 추격한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 2사 1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당하면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2-8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에 8전 8패를 당하면서 ‘천적’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3-5로 뒤진 8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라우디 텔레즈를 대신해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9회초 유격수로 출전하며 수비에도 가담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타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세인트루이스에 3-5로 패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에서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