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지방데이터청은 대구·경북 생활SOC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응급의료, 경찰·소방, 도서관, 공연·문화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의 접근성과 주민 만족도를 분석한 것이다.
가장 큰 격차는 의료와 문화 분야에서 나타났다. 대구의 응급의료기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은 94.5%로 전국 평균(89.9%)보다 4.6%포인트 높았지만, 경북은 71.2%에 그쳐 전국 평균보다 18.7%포인트 낮았다.
도서관 접근성도 차이가 컸다. 대구는 도서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이 57.3%로 전국 평균(59.1%)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경북은 34.1%로 전국 평균보다 25.0%포인트 낮았다.
의료 만족도는 대구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대구의 의료기관 만족도는 69.5%로 2020년보다 19.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경북은 같은 기간 50.2%에서 51.2%로 1.0%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안전 분야에서도 대구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방관서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8.4%, 경북 80.7%였으며, 경찰관서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8.8%, 경북 88.4%로 조사됐다.
아동·노인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접근성이 대구 92.0%, 경북 77.9%, 경로당 접근성은 대구 93.8%, 경북 83.5%로 모두 대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초등학교 접근성 역시 대구 59.9%, 경북 45.0%로 격차를 보였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공연·문화시설 접근성이 대구 99.5%, 경북 88.0%로 조사됐으며, 여가활동 만족도는 대구가 2021년 17.1%에서 2025년 36.3%로 19.2%포인트 상승한 반면, 경북은 11.4%에서 16.3%로 4.9%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