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서산시는 2차 제안에서 물량을 300호로 늘리며 호당 건축비도 1억 8000만 원 선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대산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주택자 406명을 포함 600여 명의 입주 희망서를 받아내며 300세대→290세대, 지자체 분담비율(30%)인 3차 제시안을 내놓았다.
제안서는 국토부로 올라가 대상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 선정과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까지 완료했다.
하지만 2024년 돌연 LH에서 사업 미참여 통보를 서산시에 전달하며 제동이 걸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국정감사에서 공공주택의 공가 발생으로 인한 세금과 예산 낭비 등 사회적 비용 증가 대응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당진 석문국가산단 내 임대주택의 공가 해소가 사유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이 막히자 지역의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이 연이어 국토부 방문과 LH본부 압박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2025년 이완섭 시장이 국토부장관을 만나 협조 요청을 청하는 동시에 LH의 공동 주택수요조사 보완 조치도 병행했다.
이러한 조치에도 별다른 입장의 변화가 없자 대산지역단체와 서산시는 양 기관에 항의서한을 넣었지만 이마저도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급기야 15개 읍면동 1928명과 대산공단협의회 106명의 연서가 LH사업 촉구관련 감사원 청구로 이어졌지만 2026년 6월 감사원은 LH의 사업 불참여는 부당하지 않다는 최종결론을 서산시에 통보하며 종결처리 했다.
이로써 서산시는 대산공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의 공모사업 불투명으로 단독시행, 지방공사 사업 등으로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H의 서산 대산공단 사업 철회 물건은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추가로 1124세대 임대주택 승인으로 이어졌다.
당진 석문국가산단 주거지구 현황은 2025년말 기준 11개 단지 중 4개가 임대, 물량 3315호 중 2278호가 입주를 마쳤고 미입주는 1037호에 입주율은 69% 이다. 추가로 1124세대 임대 승인을 얻어 공실률을 줄여가고 있다.
서산시는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여러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이며 다른 사업의 전환이나 지방공사 참여 등을 보고 있으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