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전국 평균은 0.4%로, 서울이 1.21% 오르며 전국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0% 내렸다. 전달(-0.18%)보다 낙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0.74%로 5대 광역시 평균 –0.1% 보다 크게 높았다.
중구(0.25%)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35%)와 달서구(-0.15%) 등의 하락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경북 아파트값은 6월 –0.10%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0.29%로 8개도 평균(0.43%)을 크게 밑돌았다.
상주시(0.14%)와 안동시(0.13%)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포항시 북구(-0.36%)와 남구(-0.27%)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수도권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서울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1.21% 상승했고 경기는 0.76% 올랐다.
주택종합 기준으로도 대구와 경북의 약세는 이어졌다.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0.08%, 경북은 -0.06%를 기록한 반면 전국은 0.33%, 서울은 1.03% 상승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린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역별로 정주 여건이나 단지 규모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는 모습”이라며 “대구와 경북은 매수심리 회복이 더딘 가운데 하락 흐름이 지속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온도차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