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약계층 냉방비 바우처 지원…“전기료 인상 1년 유예”
정부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113만5000가구에 월평균 4만30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 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상자 중 노인, 질환자, 임산부, 장애인과 같은 더위·추위 민감 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 기존 85만7000만가구에서 113만5000만가구로 늘어났다. 또 가구당 여름철 평균 지원...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