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의장 선출 '진통'…여·야 갈등 고조
전반기 의장 임기가 지난 시점에서도 강원 동해시의회는 여·야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의장단 선출에 진통을 겪고 있다. 11일 동해시의회는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서 의장 후보는 박주현 국민의힘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오전 열린 1차 투표에서 박주현 의원에 대한 찬성 4표, 무효 4표로 과반을 얻지 못해 2차 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 역시 찬성 4표, 무효 4표를 획득해 최종 부결됐다. 단독 후보 등록의 경우 별도의 결선 투표 없이 과반을 획득해야...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