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차 석패, 잘 싸웠다’…女펜싱 사브르, 역대 첫 은메달 쾌거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금메달을 코앞에 두고 패했다. 그럼에도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전 3시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 전은혜가 나서 이번 대회 동...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