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수료 줄어도 고민”…쿠팡이츠 철수 두고 갈림길 선 교촌 점주들
“배달비용을 낮출 수 있으면 뭐든 해야죠. 2만원짜리 치킨 하나 팔면 8000~1만원은 남아야 가게가 유지되는데,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2만원 짜리를 팔 때 1000~2000원 남아요. 2만원 짜리 세트 만드는 데 경비 제외하고 원가만 1만~1만2000원 들어요. 남은 금액 중에 배달비랑 중개수수료 쓰면 남는 게 없어요.”(서울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A씨) “배달앱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독점 유치를 위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가격에 변동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추후 독점 운영으로 선택...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