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트럼프 개인변호사에 15만 달러 지급…이유는?
국내 방위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에 15만 달러(한화 1억621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코언의 경제적 관계, KAI 사업과의 업무 관련성 등에 따라 국제상거래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 국내 법조계의 관측이다. 18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KAI가 마이클 코언 변호사의 페이퍼 컴퍼니인 ‘이센셜 컨설턴트(Essential Consultants, LLC)’에 15만불을 송금했다. 이 내용은 아베나티 변호사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