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文 ‘뇌물수수’ 피의자 적시…범야권 “정치보복” 반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접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피의자로 적시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영장에 이러한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정치적 고려없이 수사 중”이라며 “사건에 대한 정확한 부분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업계 경험이 없음에도 지난 2018년 7월 이...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