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괴롭힘 뒤 오는 우울증…“남성이 더 취약”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별에 따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2022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19~65세 근로자 1만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을 설문조사했다. 우울...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