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 방안 논의…협의체 출범
한국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 경기 부진, 친환경 전환 압력 가중 등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석유화학 총 수출액은 전년보다 15.9% 감소했으며, 지난해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 역시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이에 정부와 기...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