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에 현혹된 어르신…연 304% 금리에 폭언·협박도
# 개인자영업자 A씨(61)는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이 어려워지고 낮아진 신용평점으로 금융권 대출상품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용평점 상관없이 급전대출 가능”하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발견했다. 해당 사이트는 “태극마크”, ”서민 대상 사업운영자금 지원” 등 문구를 사용해 정부지원 정책금융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었다. A씨는 사업운영자금 관련 대출상담을 요청했고 1시간 뒤 담당자 B씨로부터 연락이 와 대출이 가능하다며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서류 및 피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