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규의 마지막 인사말 “방통위 불행, 가혹한 정치 현실 때문”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전 부위원장이 방통위의 현실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가혹한 정치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면직 재가를 받은 김 전 부위원장은 2일 ‘사랑하는 방통위 직원 여러분’이란 제목의 글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그는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의 개정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모든 짐을 맡기고 떠나는 마음이 한없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