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무서워 안 갈래요” 일본 관광 잇따라 취소
“일본 가면 방사능 노출돼서 암 걸리는 거 아니에요? 무서워서 안 가요.” 방사능 괴담이 확산되면서 일본여행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달 도쿄 전력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보도 이후 하루 평균 40∼50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그동안 모두투어에서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여행을 포기한 여행객은 200명에 육박한다. 한진관광에서도 방사능 오염수 유출 보도 직후 하루 10∼20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한 일본전문 여행사는 고객들에게 “수십 년 후 기형아 출산 등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