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 대응
의대 정원확대에 따른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로 의료공백 사태가 커지면서 경기도가 23일부터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앞서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비상진료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도내 73개 응급의료기관과 21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경기도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와 의정부성모병원도 24시간 중증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