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 역학조사 비협조' 주옥순 부부 수사 착수
민수미 기자 =경찰이 보수 성향 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64)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9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 대표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달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기피하는 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경기도에 의해 고발됐...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