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식당폐쇄 대전교도소, 수용자 집단 식중독[단독]
'코로나19'로 구내식당이 폐쇄된 대전교도소에서 수용자 수백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10일 대전교도소와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시락 급식을 받은 수용자 중 290여 명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의무실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대전교도소는 지난주 구내식당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복수의 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납품받아 수용자에게 공급했다. 이날 도시락 업체 종사자도 유사한 증상을 보인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역학조사...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