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지구에 대기업의 데파트먼트 스토어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경선을 앞두고 공약을 발표했다. 

서구갑에 출마예정인 김경석 전 서구의회 부의장은 "젊은 청년들이 둔산동이나 유성구, 은행동을 번화가라고 부르고 있는 반면, 관저동을 약속이 끝난 뒤 돌아와서 잠을 자는 용도의 '배드 타운'으로 여기고 있다"며 "노잼 도시 대전이 아니라 ‘관저동이 있는 대전’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저 2동을 2동과 3동으로 나누는 분동을 추진하고 새로 건립될 관저 3동 동청사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맘 편한 시간제 안심보육실을 만들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도안동 인구수가 3만 7천 명을 넘었다"며 "도안 중학교 옆 부지를 확보하여 명품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수원동의 은아아파트 1단지와 3단지, 계룡아파트를 재건축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강조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의 균형 발전으로 서구갑의 경제 미래를 재설계하겠다"며 서구갑 국회의원 적임자후보라고 주장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