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더 받고 이자는 덜 준 동양생명, 과징금 등 제재
동양생명이 면제해 주었어야 할 보험료를 받고, 의무를 다하지 않아 추가 지급했어야 할 이자는 적게 계산해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았다. 20일 제재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1일 동양생명보험에 과징금 5500만원과 과태료 720만원을 부과했다. 공시를 보면 동양생명은 보험료 총 3900만원을 더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2건의 보험계약에 납입면제를 누락한 것이다. 동양생명은 피보험자가 한쪽 눈을 실명하는 수준의 장해를 입었는데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지 않았다. 해당 보험계약 약관상 피보험자가 장해등...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