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8%·코스닥 4%대 '폭싹'...정책 실망에 '매물폭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3%, 4%대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며 매물이 쏟아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3.88%(126.03포인트) 떨어진 3119.4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 정도 하락률을 보였지만 매도물량이 급증하며 별다른 반등 없이 하락폭이 커졌다. 다행히 3100선은 지켜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02억원 1조720억원 순매도하며 시장을 억눌렀다. 반면 개인은 1조632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 ...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