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의약품 품절…‘공급관리위원회’ 물길 열까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공급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 입법이 재추진된다. 정부가 약제 긴급 수입 또는 생산을 명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다. 의약품 품절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은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