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러브버그’의 계절…벌레와의 전쟁나선 자치구
서울 도심이 러브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자치구는 도시해충 급증세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국내선 2년여 전부터 수도관 지역을 중심으로 출몰하기 시작했다. 짝짓기 하는 동안은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닌다.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돼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유난히 많은 개체가 출몰하면서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사람이 지나...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