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민 철수 위해 軍 수송기·최정예 특수부대 투입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 내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우리 군이 수송기와 병력을 급파했다. 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조종사, 정비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 규모의 병력을 태운 군 수송기(C-130J) 1대가 이날 오후 4시 53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했다. 도착은 24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도 이날 위기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수송기에 몸을 실은 병력은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