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탈북민 감시장비에 7번 포착됐지만 軍 몰랐다
민수미 기자 =한국 정착 3년 만에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김모(24)씨의 월북 당시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해병 2사단장의 보직을 해임했다. 합참은 31일 인천 강화도 월미곳에서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에 대한 검열 결과에 따라 해병대 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을 엄중 경고하고, 해병 2사단장을 보직 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보도를 통해 지난 26일 월북 사실을 인지한 직후 28일까지 검열 점검을 한 결과 ▲ 수문 등 취약요인 보완대...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