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전쟁 리스크 ‘원투펀치’에 요동치는 금융시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급등,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흔들린 금융시장이 또다시 악재를 만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금리 인상 압박 속도는 이전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 리스크 보다는 시장 지표 악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현재 연준(연방준비위원회)는 예상 보다 매파넉인 시각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달 16일 공...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