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플레이션’ 성큼…‘반값 멸균우유’ 성장세 가속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 공포가 지속되면서 값싼 멸균 우유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고물가에 소비자들도 저렴한 해외 멸균우유로 눈을 돌리고 있어 우유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제조사브랜드(NB) 우유의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멸균 우유 2종을 내놨다. 해외 제조사에서 직접 우유를 수입·판매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1L짜리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으로, 판매 가격은 개당 2100원이다. CU에서 판매 중인 NB 흰우유와 비교...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