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임박한 유통가...신사업보다 내실 강화 ‘초점’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내주부터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신사업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배당이나 임원 선임 등 안건 위주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 상장사의 주총 일정은 이달 21일 BGF리테일·GS리테일·신세계를 시작으로 26일 롯데쇼핑·현대백화점, 28일 이마트 등으로 알려졌다. 먼저 BGF그룹은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계열사인 BGF리테일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가결돼 사내이사로 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