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우려에 ‘수시 논술’ 인기…“수능 경쟁력 먼저 따져야”
#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이모(17)양은 오는 9월 수시 지원 시 모두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양은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많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2개 등급 합 5’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그는 “내신이 4등급이라 교과전형에 넣을 수도 없고, 종합전형은 학생부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시가 주전형이라도 수능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어 수시 6장은 버리기 아까운 카드다”라고 전했다. 9월 수시전형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논술전형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모...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