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10명 중 9명 “학교전담경찰관 학폭 조사 더 정확할 것”
정부가 학교폭력 조사 업무 이관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 10명 중 9명은 SPO가 학교폭력 사실 확인(사안 조사)을 하는 것이 더 공정하고 정확할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의 ‘교육관련법연구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교사 1만1391명, 학생 715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 90.7%가 “학교폭력이 생겼을 때 사실 확인은 SPO가 하는 것이 더 공정·정확하다”고 응답했다. 교사 10명 중 9명(99.6%)도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 주체의 SPO...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