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오늘 최종 결정...노조 1만620원 VS 사측 9785원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18일(오늘) 노사정 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 논의를 한다. 노사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각각 10.4%, 1.7% 오른 1만620원을, 사측은 9785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양측 격차는 835원이다. 노사 임장차가 커 합의보다 표결로 이뤄질 가틍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한 뒤 내놓는 중재안을 놓고 표결할 가능성이 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이 방법으로 최저임금 수준을 정했다...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