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질환 갖고 태어난 아이에도 산재 보상 추진
임신 중인 노동자가 업무상 유해요소에 노출로 낳은 선천성 질환을 가진 아이를 낳을 경우, 아이에게도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자녀 건강손상에 대한 산재보상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해당 자녀도 산재보험 보장 대상이 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고용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재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여성 근로자가 임신 중에 업무상 유해요소에 노출돼 자녀가 출산 후 사망하거나 선천성 질환...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