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열기 품고 접근 중…찜통 더위 더 심해진다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몰고 와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한반도에 비를 뿌린 뒤 수요일인 21일쯤 소멸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3시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종다리의 중심기압은 1000h㎩, 최대풍속은 시속 65㎞, 강풍반경은 240㎞다. 태풍은 점차 북진해 서해 먼바다로 진입한 뒤 오는 21일 오전 3시 서... [이예솔]